배우 차승원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아들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차승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전했는데요.
여고생 A양은 고소장에서 차노아가 지난달 수차례에 걸쳐 자신을 감금·폭행하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차노아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